금융의 ABC - 신용창조

20230904 1803 
 
REF
[1]  https://ddol2freedom.tistory.com/67, 
[2] https://www.moef.go.kr/sisa/dictionary/detail?idx=1650
[3]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2070257081&category=tesat&sns=y
[4] http://webhome.auburn.edu/~johnspm/gloss/money_stock.phtml
 
동기, 배경
신용창조 - 사기 같다. 이해가 안된다. 무슨 의미인지 몰겠다. => 내 맘대로 이해해보자.
 
신용창조에 대한 다양한 설명들
1, 기재부 정의(신용 창조는 … 예금 통화를 창출하는 현상을 말한다)에 따르면 통화가 만들어진다 [2]
2, 화폐량이 늘어난다는데 [3]
3, 경제주체의 금융자산이 늘어나는 것 을 의미 [1]
 
나의 생각; 내 이해
1, '돈'과 과련된 캐쉬, 통화, 화폐, 신용..비슷한 다양한 용어들이 있다.
2, 통화량 money와 cash는 다르다. [4]
3, 신용창조에서 말하는 통화는 캐쉬가 아니라 자산이다(아래 화폐(돈)의 용도 참고).
 

요컨대, 신용창조가 '돈(교환의 매개)'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신용창조는 '돈'을 만드는 게 아니라 '금융자산'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 만약 미국처럼 check account에서 check를 발행해서 유통한다면 check는 화폐의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요구불 예금은 check 발행 기능이 없기 때문에 교환수단으로서의 '돈'을 창조할 수는 없다.
 
(note) 화폐(돈)의 용도
1, 교환의 매개
2, 가치의 저장
3, 가치의 측도
 
체크해보자
무인도에 재화는 사과(A)와 바나나(B)가 있다.
사과 1개는 바나나 2개와 교환된다(문제1, 이 교환 비율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이제 중앙은행이 돈을 100원 찍어내고 갑에게 대출해준다(돈은 불태환, 법정통화이다).
어떻게 해서 사과 2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고 하자(문제2, 사과 가격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이제 은행이 하나 생겼다.
갑이 을에게 돈 100원을 주고 사과를 산다(50개).
을은 돈을 예금한다.
은행은 병에게 대출해 준다.
병은 이 돈으로 바나나를 산다(100개).
=> 이게 신용창조의 과정이라는데...
 
★ 그런데 굳이 은행이 끼이지 않아도 위 이야기는 가능하다.
 
갑이 을에게 돈 100원을 주고 사과를 산다(50개).
을은 돈으로 바나나를 산다(100개).
 
은행이 끼어서 달라진게 무엇인가?
(은행이 있는 경우, X)
갑 : 부채 100 / 자산(사과) 50개
을 : 부채 0 / 자산(예금) 100
병 : 부채 100 / 자산(바나나) 100개
=> 무인도(경제전체)에 부채 200 / 예금 100, 사과 50개, 바나나 100개
 
(은행이 없는 경우, Y)
갑 : 부채 100 / 자산(사과) 50개
을 : 부채 0 / 자산(바나나) 100개
=> 무인도에 부채 100 / 사과 50개, 바나나 100개
 
결론; 실물자산은 동일하고, X의 경우가 Y의 경우보다 금융부채 100 / 금융자산 100이 더 많다.
=> 채권자(빚쟁이)와 채무자(빚쟁이!)가 발생한 점이 다르고 나머지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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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창조와 물가

통화(량)이 중요한 이유는 물가를 이게 움직이기 때문인데..
신용창조에 의해 만들어진 예금때문에 물가가 상승하는가?
화폐가 2배 증가하면 물가는 2배 오를 것 같다.
근데 화폐 2배 증가 후 신용창조에 의해  통화(=화폐 + 예금)가 20배 증가한다고 물가가 20배 오르는가?
http://m.economy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